여자골프 국가대표 황유민. KLPGA 제공
여자골프 국가대표 황유민. KLPGA 제공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한국 여자 아마추어 4명이 초대됐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3일(한국시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 초청돼 참가를 확정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선수는 황유민(신성고), 방신실(비봉고), 임지유(수성방통고), 이정현(운천중)까지 4명이 포함됐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2012년에 처음 여성 회원을 받았을 정도로 남녀 차별이 심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마스터스에 앞서 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 필드 위 남녀평등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제니퍼 컵초(미국)가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의 2019년 초대 우승자이며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 탓에 개최하지 않았다. 지난해는 가지타니 쓰바사(일본)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2019년 전지원과 권서연이 공동 1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는 출전 선수가 없었다. 올해 출전하는 한국 선수 중에는 황유민이 여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4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방신실은 8위, 임지유와 이정현은 각각 32위와 33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는 1위인 로즈 장(미국) 등 7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다. 올해는 3월 30일 개막 예정이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챔피언스리트리트 골프 클럽에서 1, 2라운드를 소화한다. 상위 30명은 최종라운드에 진출, 4월 2일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우승을 다툰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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