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제네시스 22개 차종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진행한 ‘2022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대거 수상하며 앞선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연간 148만9118대로 전년 대비 21.6% 판매를 확대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전년 동월보다 3.1% 증가한 9만399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22개 모델이 2022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수상 차종이 116개임을 고려하면 수상 차종 5대 중 1대가 현대차그룹 차종인 셈이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 11개, 기아 6개, 제네시스 5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싼타크루즈,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엑센트, 엘란트라 N(국내명 아반떼 N), 벨로스터 N, 쏘나타 등 총 11개 모델이 수상했다. 기아에서는 쏘울, 쏘렌토, 텔루라이드, 카니발, 리오, K5 등 6개 모델이 포함됐다. 제네시스는 GV70, GV80, G70, G80, G90 등 5개 차종이 상을 받아 미국에 판매 중인 전 차종 수상을 달성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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