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환경우수시설을 견학하며 미션지도를 완성하는 EGG 탐험대(사진)를 상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EGG 탐험대는 Eco Green Generation의 약자로, ‘껍데기를 깨고 나오듯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려는 친환경 녹색 세대’를 뜻한다.

탐험 장소는 양천 솔라스테이션, 목동재난체험관, 안양천 생태공원, 에너지자립마을 등 총 10곳이다. 탐험대원은 이곳에서 태양광 에너지와 재난 대응 방법을 학습하고 식생 관찰, 농업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한다.

올해 구는 탐방 장소에 모바일 안내 QR코드를 설치했다.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하면 시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탐험대원은 필수코스인 초록 울타리를 포함해 5개소 이상을 방문, 인증도장을 찍어 미션지도를 완성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환경우수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EGG 탐험대 활동은 막연한 개념으로 여기기 쉬운 기후 변화와 환경보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ktop@munhwa.com
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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