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예년과는 달리 팬데믹으로 치러지지 못한 2020년과 2021년 개봉작들을 통합해 후보를 선정하며 변화를 시도한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의 많은 감독이 극장용 장편 영화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OTT 환경에 적응하며 많은 시리즈물을 연출한 바 있기 때문에 ‘시리즈 부문’을 신설했고, 세계가 한국 영화를 주목하는 만큼 ‘국제영화감독상 부문’을 만들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의 감독과 배우들을 위한 시상들 외에도 지난 20번의 시상식에 공헌한 영화감독에 대한 공로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2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최다 수상한 박찬욱과 봉준호 감독이 ‘디렉터스컷 20주년 기념 토크’에 참여한다.
한편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은 24일 오후 7시 네이버 TV, VLIVE,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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