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우천 기자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을 포함한 단지 내 전체 8개 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추진된다.
서대석 광주서구청장은 9일 오전 11시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고 수습과 관련한 향후 대책을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오는 3월 중순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현대산업개발 측에 ‘안전 강화 조치 계획’ 제출을 요구한 뒤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밀안전 진단에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201동은 물론 단지 내 다른 7개 동까지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며 “입주예정자(공동주택·오피스텔 847세대)의 의견을 존중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절차를 거치면 실제 정밀 안전 진단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정밀 안전 진단 결과는 향후 ‘철거 후 재시공 범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서 구청장은 이 사고를 계기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하고 모든 건축·건설 현장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에 대해 신축공사 사업 계획 승인권자로서 참담함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보상을 위해 광주시,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대산업개발은 유가족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최대한의 피해보상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고로 뜻하지 않게 이재민 생활을 한 금호하이빌 입주민 110세대 146명과 생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금호하이빌 50여 개 업체 및 인근 102개 상가에 대한 피해보상 협상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입주 예정자들의 입주 지연에 따른 임시 주거 문제, 중도금 등 금융지원에 관한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을 포함한 단지 내 전체 8개 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추진된다.
서대석 광주서구청장은 9일 오전 11시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고 수습과 관련한 향후 대책을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오는 3월 중순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현대산업개발 측에 ‘안전 강화 조치 계획’ 제출을 요구한 뒤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밀안전 진단에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201동은 물론 단지 내 다른 7개 동까지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며 “입주예정자(공동주택·오피스텔 847세대)의 의견을 존중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절차를 거치면 실제 정밀 안전 진단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정밀 안전 진단 결과는 향후 ‘철거 후 재시공 범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서 구청장은 이 사고를 계기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하고 모든 건축·건설 현장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에 대해 신축공사 사업 계획 승인권자로서 참담함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보상을 위해 광주시,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대산업개발은 유가족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최대한의 피해보상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고로 뜻하지 않게 이재민 생활을 한 금호하이빌 입주민 110세대 146명과 생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금호하이빌 50여 개 업체 및 인근 102개 상가에 대한 피해보상 협상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입주 예정자들의 입주 지연에 따른 임시 주거 문제, 중도금 등 금융지원에 관한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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