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는 7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제3회 최재형상’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최재형 선생은 일제강점기 당시 러시아 연해주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최재형상 시상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3회째다.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에 부합하는 인물을 추천받아 선정위원회가 심사한다.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은 나라 사랑 정신·민족애 정신·나눔·봉사·헌신·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말한다.

추천서는 사단법인 최재형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업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상식 날짜는 최재형 순국일인 오는 4월 7일이다. 최재형 순국 추모 102주년 기념식장에서 시상하며 최재형상 본상은 개인 1명으로 상금 10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단체상은 상패만 수여한다.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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