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창신동.
우리나라 봉제 산업의 1번지라 불리는 곳이다.
한때 3000개가 넘는 소규모 봉제공장이 있었다.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골목 곳곳에선 미싱 소리가 들린다.
일제강점기 때 채석장이 있던 지역이다.
여기에서 나오는 화강암으로 조선총독부와 조선은행 등을 지었다.
광복 후 무허가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동네가 만들어졌다.
차조차 힘겹게 오르는 가파른 골목을 따라 집들이 들어서 있다.
아직도 40여 년 전의 모습을 간직한 채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 촬영노트
가파른 골목을 따라 올라가 정상에 오르면 창신숭인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보면 창신동 전경뿐만 아니라 남산을 포함한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창신동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면 낙산 성곽길을 따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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