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연합뉴스 자료사진]
119 구급차[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의 한 야외 족구장에서 메탄올 난로의 불을 끄려던 2명이 연료가 튀면서 다쳤다.

14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6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한 공원 내 야외 족구장에서 A(60)씨가 메탄올 난로에 물을 부었다가 불이 붙은 연료가 밖으로 튀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인근에 있던 B(70)씨도 A씨의 몸에 붙은 불을 끄려고 물을 뿌리다가 또다시 연료가 튀면서 손목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A씨가 불이 꺼지지 않은 메탄올 난로에 물을 부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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