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건태 기자

인천에서 아파트 대출금 상환 문제로 자매끼리 다투다가 흉기까지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7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 씨가 50대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몸싸움이 벌어져 2명 모두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자매 사이인 이들은 어머니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아파트 대출금 상환 문제로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와 B 씨를 분리 조치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B 씨는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며 “조만간 이들 자매를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건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