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구청 별관 ‘YDP 곤충체험학습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달 1일 재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곤충체험학습관은 희귀 곤충과 동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학습공간이다. 이곳에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브루키아나나비 등 곤충 표본 33종 130마리와 쌍별귀뚜라미·개미귀신·검정물방개 등 곤충 23종, 비어디드드래곤·레퍼드게코 등 동물 13종이 있다.

구는 지난 2015년 문을 연 곤충체험학습관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전시관 동선을 새로 짰다. 살아있는 곤충과 동물을 전시해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또 곤충해설(도슨트)을 무료로 제공하며 월별·분기별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인 21∼28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재개관에 맞춰 ‘손바닥 곤충 나라’ 특별전을 마련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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