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은 16일 오전(한국시간) “2005년 피스컵 출전, 2017년 프로모션 행사에 이어 3번째 한국 방문”이라면서 “한국에서 피치인터내셔널과 쿠팡이 주최하고 홍보하는 2차례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토트넘 친선경기의 상대, 일정, 장소 등은 알리지 않았다.
이종권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은 “쿠팡으로부터 국내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와 토트넘의 친선경기 제안을 받았다”며 “현재 검토 중이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K리그 올스타는 2010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2019년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국내에서 맞붙었다. 물론 손흥민도 온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조국 한국을 찾는 건 처음”이라며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과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분위기가 경기장에 가득 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한국 방문이 너무 늦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한국 팬들이 우리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하는 등 믿을 수 없는 지지를 보낸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해외투어는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코로나19 탓에 토트넘은 그동안 프리시즌을 영국에서 소화했다. 토트넘은 “다시 해외 팬들과 교류하게 돼 설렌다”며 “투어 전통에 따라 우리 선수들과 앰배서더(홍보대사)들은 방문하는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고, 좋은 일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또 워크숍을 개최해 한국 유소년 지도자들에게 토트넘의 훈련 프로그램을 전수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전 소속팀 독일 레버쿠젠은 2014년 7월 한국에서 K리그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2017년 토트넘의 프로모션 이벤트로 한국을 찾았지만 경기 없이 2박 3일간 홍보행사에 참여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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