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신규 공무원 적극행정 및 청렴 교육’이 실시됐다. 동작구청 제공
지난 7일 서울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신규 공무원 적극행정 및 청렴 교육’이 실시됐다. 동작구청 제공
모바일 익명 신고채널 운영 등 청렴 시책 종합 추진계획 수립

서울 동작구가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중 개선할 부분을 진단해 보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서 3년 연속 자치구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구는 올해도 ‘청렴 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기반 구축과 공직자 부패행위·부조리를 신고하는 ‘모바일 익명 신고채널’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4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부패 취약분야 업무 소관 부서장들과 ‘청렴도 향상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공사관리,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허가 등 4개 분야 청렴도 측정대상 업무를 하고 있는 24개 팀으로 구성된 TF는 업무별 취약분야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을 발굴해 협업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 대비한 첫 회의로, 부구청장과 소관 부서 과장들을 중심으로 구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적극성·책임성 등을 높여 구민 신뢰를 확보하고 부패 경험률을 제로화 할 방안을 내놓았다.

구는 업무처리 시 친절하게 응대하고, 업무종료 후에도 추가적인 사항이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있다. 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엽서와 서한문 발송, 모니터링 등 업무단계별 소통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적극 행정 사전 컨설팅 제도를 운영하고,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렴·적극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및 적극행정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유재천 구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투명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청렴문화 확산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청렴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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