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산량은 16개 시·도 합계보다 많아

무안=정우천 기자

전남지역 연간 수산물 생산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

전남도는 2021년 한 해 수산물 생산액이 3조746억 원으로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2020년에 비해 1855억 원 증가한 수치로, 전국 생산액(7조9281억 원) 가운데 39%를 차지했다.

생산량 비중은 더 높다. 지난해 기준 전남 지역 수산물 생산량(192만 t)은 전국의 58%를 차지해 다른 16개 시·도 합계액보다 훨씬 많았다. 명실상부한 수산 1번지로서 위상을 재확인한 셈이다.

어업별로는 양식어업이 전년보다 4만7248t 증가한 174만7794t(1조9113억 원), 어선어업은 5632t 감소한 16만2636t(9321억 원), 내수면어업은 5578t 증가한 1만3746t(2312억 원)이었다.

품목별로는 어류가 전년보다 1001t 증가한 13만750t(1조1227억 원), 패류는 8613t 증가한 11만7592t(8186억 원), 해조류는 35418t 증가한 162만1354t(6368억 원), 갑각류는 899t 증가한 3만1613t(2716억 원), 기타 수산물은 1262t 증가한 1만6567t(2248억 원)이었다.

품종별로는 김이 전년보다 2만2543t 증가한 41만6655t(3814억 원), 미역은 7만3795t 증가한 55만6011t(1268억 원), 전복은 3175t 증가한 2만2909t(6848억 원), 참조기는 5461t 감소한 1만8777t(1226억 원), 뱀장어는 3686t 증가한 9286t(2149억 원)이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2021년 수산물 생산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어업인 고소득 창출 품종 발굴 및 양식 생산 기반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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