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격리생활한 듯, 연락 닿지않자 가족들 신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자택에서 홀로 재택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재택치료자가 40만명이 넘는 만큼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에 이상 신호가 오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51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지난 1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를 하고 있었고, 가족들이 집을 나와 홀로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이 코로나에 전염될 것을 우려해 A 씨는 혼자서 집에서 지낸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들은 전날 오전 9시 30분쯤 A 씨와 연락했으나 이후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오전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족들에게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계속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40만1137명으로 전날의 35만1695명보다 4만9442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10만2211명 발생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85명)보다 23명 늘어난 408명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재택치료 상황에서는 코로나 증상이 급속하게 악화되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상연락이 이뤄지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자택에서 홀로 재택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재택치료자가 40만명이 넘는 만큼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에 이상 신호가 오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51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지난 1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를 하고 있었고, 가족들이 집을 나와 홀로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이 코로나에 전염될 것을 우려해 A 씨는 혼자서 집에서 지낸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들은 전날 오전 9시 30분쯤 A 씨와 연락했으나 이후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오전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족들에게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계속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40만1137명으로 전날의 35만1695명보다 4만9442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10만2211명 발생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85명)보다 23명 늘어난 408명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재택치료 상황에서는 코로나 증상이 급속하게 악화되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상연락이 이뤄지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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