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세안의 대표 뮤지션들이 하나가 된 음악축제 ‘라운드 인 코리아(ROUND in Korea)’가 20일 밤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라운드 인 코리아’는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축이 된 K-팝의 나라 한국을 중심으로 아세안 10개국 뮤지션들이 팬과 소통하는 음악 축제다. KBS가 주최하고 외교부, 아세안사무국이 후원한다. 지난달 라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엔 KBS 1TV로 팬과 다시 만난다.

당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 코리아’는 뮤지션과 전 세계 25만 팬 사이의 쌍방향 소통을 보여줬다. 그날의 감동을 다시 전하기 위해 베이징동계올림픽 폐회식이 끝난 후에 KBS 1TV에 편성됐다.

윤상이 진행을 맡은 ‘라운드 인 코리아’는 차세대 K-밴드 루시를 시작으로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포스트 록밴드 잠비나이, 대중성과 개성을 모두 갖춘 신스팝 밴드 아도이, 실력파 감성 싱어송라이터 샘김, 트렌디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한 엔플라잉,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페퍼톤스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김인구 기자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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