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돈바스 4일째 교전
佛 마크롱, 미·러 중재 나서
“정상회담 제안 … 양측 수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긴급 개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 위기로 치닫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러시아가 1945년 이후 가장 큰 전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미·러 정상이 정상회담을 갖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혀, 막판 협상을 통한 타결 가능성도 남아있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NSC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두 시간 정도 진행됐지만, 백악관은 구체적 논의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우리는 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날 ‘진짜 가능성’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바이든 행정부는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는 4일째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날 종료 예정인 벨라루스와의 연합훈련을 무기한 연장한 상태다.
한편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을 위해 한국의 LNG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가 지난 18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한국도 유럽 지원 움직임에 동참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수급에 여유가 생긴 후 결정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국내 코스피는 21일 오전 2701.16으로 시작해 개장 7분 만에 장중 최저가인 2694.90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반등했다.
박세희·장서우 기자
佛 마크롱, 미·러 중재 나서
“정상회담 제안 … 양측 수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긴급 개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 위기로 치닫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러시아가 1945년 이후 가장 큰 전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미·러 정상이 정상회담을 갖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혀, 막판 협상을 통한 타결 가능성도 남아있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NSC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두 시간 정도 진행됐지만, 백악관은 구체적 논의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우리는 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날 ‘진짜 가능성’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바이든 행정부는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는 4일째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날 종료 예정인 벨라루스와의 연합훈련을 무기한 연장한 상태다.
한편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을 위해 한국의 LNG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가 지난 18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한국도 유럽 지원 움직임에 동참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수급에 여유가 생긴 후 결정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국내 코스피는 21일 오전 2701.16으로 시작해 개장 7분 만에 장중 최저가인 2694.90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반등했다.
박세희·장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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