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22일 오전(한국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ATP투어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1회전에서 리턴샷을 구사하고 있다.  AP뉴시스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22일 오전(한국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ATP투어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1회전에서 리턴샷을 구사하고 있다. 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코로나19 백신 논란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총상금 279만4840달러) 1회전(32강)에서 58위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를 2-0(6-3, 6-3)으로 눌렀다. 조코비치의 올해 첫 승. 조코비치는 1회전 직후 “거의 석 달간 경기를 뛰지 않다가 치른 경기였기에 내용은 비교적 만족한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5일 호주에 입국했다. 호주 연방 정부는 해외입국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데, 조코비치는 백신 접종 면제 허가서를 제출했다. 백신 접종 면제 허가서는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주정부와 조직위원회에서 발급한다. 호주 연방 정부는 그러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조코비치의 입국을 허락하지 않았고, 조코비치는 격리시설에 머물다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하고 호주를 떠났다.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이 열리는 UAE는 해외입국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요구하지 않는다. 조코비치는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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