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5명 장례 오는 25∼27일 진행 예정
광주=정우천 기자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22일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현산)과 보상에 합의했다. 지난달 11일 사고가 발생한 지 42일 만이다.
피해자 가족 협의회 대표 안모(45) 씨는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산 측과 민·형사상 합의와 산재 처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피해자 가족과 현산 측의 합의는 전날 정몽규 회장이 광주에 직접 내려와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함에 따라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안 씨는 “가족들은 합의 조건으로 ‘반드시 정 회장이 내려와 가족들을 만나 결론지어야 한다’고 계속 요구했으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면서 어제 정 회장을 직접 만났다”고 전했다.
피해자 가족들이 요구한 ‘상생협의체 구성’도 현산 측이 수용했다. 가족들은 상생 협의회를 통해 해당 아파트의 전체 혹은 일부분 철거 공사와 그 이후 재건축 공사에도 이번과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감시할 방침이다. 협의체에는 가족 협의회뿐 아니라 광주시와 서구, 유관 기관, 인근 문구 상가 상인들과 아파트 예비 입주자도 함께 참여한다. 이와 관련, 안 씨는 “희생자 6명은 현산 아이파크 현장에서 일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왔다”며 “이 현장이 대립과 싸움터로 남는 것을 원치 않는다. 상생으로 거듭나 재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붕괴사고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운영은 이날 중단된다.
희생자 6명 중 이미 서울에서 장례를 치른 1명을 제외한 5명의 장례는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1명은 강원 강릉의 한 의료원에, 4명은 광주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
광주=정우천 기자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22일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현산)과 보상에 합의했다. 지난달 11일 사고가 발생한 지 42일 만이다.
피해자 가족 협의회 대표 안모(45) 씨는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산 측과 민·형사상 합의와 산재 처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피해자 가족과 현산 측의 합의는 전날 정몽규 회장이 광주에 직접 내려와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함에 따라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안 씨는 “가족들은 합의 조건으로 ‘반드시 정 회장이 내려와 가족들을 만나 결론지어야 한다’고 계속 요구했으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면서 어제 정 회장을 직접 만났다”고 전했다.
피해자 가족들이 요구한 ‘상생협의체 구성’도 현산 측이 수용했다. 가족들은 상생 협의회를 통해 해당 아파트의 전체 혹은 일부분 철거 공사와 그 이후 재건축 공사에도 이번과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감시할 방침이다. 협의체에는 가족 협의회뿐 아니라 광주시와 서구, 유관 기관, 인근 문구 상가 상인들과 아파트 예비 입주자도 함께 참여한다. 이와 관련, 안 씨는 “희생자 6명은 현산 아이파크 현장에서 일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왔다”며 “이 현장이 대립과 싸움터로 남는 것을 원치 않는다. 상생으로 거듭나 재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붕괴사고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운영은 이날 중단된다.
희생자 6명 중 이미 서울에서 장례를 치른 1명을 제외한 5명의 장례는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1명은 강원 강릉의 한 의료원에, 4명은 광주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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