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팔령 기자

코로나19 간이검사에서 두 차례나 양성결과가 나온 전북도 고위공무원이 선별진료소로 가지 않고 엉뚱한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접 검사를 받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청 3급 공무원인 A 씨는 지난 28일 오전 두 차례에 걸친 코로나19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자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고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찾아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주요 변이 5종에 대해 확정 검사를 하는 곳으로 그동안 일반인에 대한 직접 검사 사례는 전혀 없었던 곳이다.

A 씨는 이에 대해 “보건소에 가려고 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6∼7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보건환경원구원과 상의해 검사를 받았다”며 “결과적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A 씨는 오는 7일까지 재택 치료를 받는다.
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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