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못생겼어?” 하고 아이에게 물으니, “지금은 못생겨 보여” 하면서 아이가 손으로 제 입꼬리를 올리며 “아빠는 이렇게 웃을 때 제일 잘생겼어” 합니다. 요즘 사소한 일로 큰소리 냈던 제가 아주 작아지는 순간입니다. 출근길, 집을 나서는데 접시 속 얼굴이 생각나 입꼬리를 올리며 씨익 하고 웃어 봅니다.
사진·글 =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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