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시 대장동 특검을 주장했다. ‘대선이 끝나더라도 반드시 하고 문제가 드러나면 당선돼도 책임지자’는 조건도 붙였다. 그러나 진정성 없는 ‘대장동 프레임 전환’ 시도로 비친다. 지난해 9월 대장동 의혹이 본격 제기되면서, 여당 후보가 관련된 만큼 ‘특검 수사’ 요구가 분출했다. 이때 국회의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여당은 요리조리 회피하고 검찰은 ‘윗선 수사’를 뭉개는 등의 행태를 보였는데, 이제 와서 특검을 외치기 때문이다.
대장동 특혜와 관련된 수사는 많은 자료와 증언, 세세한 부분까지 거론한 녹취록도 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하려고만 하면 그리 어렵지도 않다.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날 TV토론에서도 강조한 그대로다. 최근 속속 드러나는 ‘대장동 일당’의 검찰 진술과 녹취록은 이런 지적을 뒷받침한다. ‘4000억짜리 도둑질’‘일찍 귀국했다면 여당 후보가 바뀌었을 것’이라는 남욱 변호사의 발언과 진술, 정진상·김용 등이 김만배와 의형제까지 맺고 대장동 개발을 밀어붙였다는 전언, 이 후보가 1000억 원만 챙기면 된다고 말했다는 전언 등이 쏟아진다.
그런데 검찰은 5개월간 수사하면서 성남시장실을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하고, 정진상을 한 차례 소환 조사한 뒤 무혐의 처분했으며, 이 후보는 조사조차 하지 않는 등 노골적인 축소·은폐 행태를 보여줬다. 이제라도 검찰이 윗선 불법 혐의 규명에 나서야 한다. 특검은 그다음 문제다.
대장동 특혜와 관련된 수사는 많은 자료와 증언, 세세한 부분까지 거론한 녹취록도 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하려고만 하면 그리 어렵지도 않다.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날 TV토론에서도 강조한 그대로다. 최근 속속 드러나는 ‘대장동 일당’의 검찰 진술과 녹취록은 이런 지적을 뒷받침한다. ‘4000억짜리 도둑질’‘일찍 귀국했다면 여당 후보가 바뀌었을 것’이라는 남욱 변호사의 발언과 진술, 정진상·김용 등이 김만배와 의형제까지 맺고 대장동 개발을 밀어붙였다는 전언, 이 후보가 1000억 원만 챙기면 된다고 말했다는 전언 등이 쏟아진다.
그런데 검찰은 5개월간 수사하면서 성남시장실을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하고, 정진상을 한 차례 소환 조사한 뒤 무혐의 처분했으며, 이 후보는 조사조차 하지 않는 등 노골적인 축소·은폐 행태를 보여줬다. 이제라도 검찰이 윗선 불법 혐의 규명에 나서야 한다. 특검은 그다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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