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전국 최초로 위치 기반 범죄 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서울 상권 안전지수를 산출한 결과 골목상권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 발달상권, 관광상권 순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단위면적별 범죄 현황과 요인 등을 분석해 안전지수를 산출했다.
2020년 기준 지역별 1㎡당 범죄 건수 분석 결과 범죄율이 높은 상권은 관악구 신림역, 광진구 건대입구역,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로 나타났다. 반대로 범죄율이 낮은 상권은 종로구 평창길, 종로구 백석동길, 은평구 수색길 일대였다. 2016년 대비 2020년 범죄율이 많이 증가한 곳은 강남구 강남역, 관악구 사당역, 용산구 전자상가 일대였다. 같은 기간 범죄율이 많이 감소한 상권은 은평구 수색역 일대, 성동구 무학로45길, 강북구 수유 중앙시장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영업제한 영향으로 전 상권의 범죄 건수는 감소했는데 특히 관광상권은 범죄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재단은 ▲생활상권 내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공실 점포 활용 방안 마련 ▲편의점의 안전거점 역할 강화 등을 상권안전지수를 높이는 방안으로 제시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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