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보당국 감시 강화
한·미 당국이 북한이 최근 서부 지역에서 재차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자 정찰자산 전개 빈도를 늘리며 감시를 강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차기 남측 정부를 상대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도발에 나서려는 의도로 관측돼 대선 막판 돌발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4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7일 평양 순안 지역에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한 데 이어 순안 지역을 비롯한 서부 다수의 지역에서 추가로 장비 전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을 핑계로 추가 실험을 벌일지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벌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장비 전개 움직임에 따라 조만간 도발이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재차 위성 개발을 빌미로 도발하거나 다른 계열의 탄도미사일로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도발을 통해 국제사회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차기 남측 정부에 대한 압박용으로 활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한은 매번 남측의 대선을 앞두고 미사일 도발 횟수를 늘리며 압박 전술을 펼쳐왔고 이번에도 위성 개발로 포장해 도발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한·미 당국이 북한이 최근 서부 지역에서 재차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자 정찰자산 전개 빈도를 늘리며 감시를 강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차기 남측 정부를 상대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도발에 나서려는 의도로 관측돼 대선 막판 돌발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4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7일 평양 순안 지역에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한 데 이어 순안 지역을 비롯한 서부 다수의 지역에서 추가로 장비 전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을 핑계로 추가 실험을 벌일지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벌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장비 전개 움직임에 따라 조만간 도발이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재차 위성 개발을 빌미로 도발하거나 다른 계열의 탄도미사일로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도발을 통해 국제사회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차기 남측 정부에 대한 압박용으로 활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한은 매번 남측의 대선을 앞두고 미사일 도발 횟수를 늘리며 압박 전술을 펼쳐왔고 이번에도 위성 개발로 포장해 도발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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