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모두 단일화 영향 예측불가
최종 승패는 부동층 표심에 달려
20대 대선이 근소한 표차로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단일화 시너지 효과부터 최종 투표율,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등 남은 변수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공동 유세 등 단일화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내는 데 공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야권 후보의 단일화를 악재라고 판단하면서도, 안 대표에 대한 반감 형성과 여권 지지층 위기감이 반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양새다. 다만 양당 모두 단일화가 실제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단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변수는 최종 투표율이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최종 승패는 부동층 표심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비교적 적극적 지지층이 많이 찾는 사전투표에 비해 부동층은 본 투표에 많이 나서기 때문이다.
양당의 조직력도 주요 변수 중 하나다. 지역별 사전 투표율을 보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의 투표율이 1∼3위(전남 51.45%, 전북 48.63%, 광주 48.27%)를 차지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도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정치권에선 산불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경제 불안 등도 안정론과 심판론 사이 고민하는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최종 승패는 부동층 표심에 달려
20대 대선이 근소한 표차로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단일화 시너지 효과부터 최종 투표율,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등 남은 변수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공동 유세 등 단일화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내는 데 공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야권 후보의 단일화를 악재라고 판단하면서도, 안 대표에 대한 반감 형성과 여권 지지층 위기감이 반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양새다. 다만 양당 모두 단일화가 실제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단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변수는 최종 투표율이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최종 승패는 부동층 표심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비교적 적극적 지지층이 많이 찾는 사전투표에 비해 부동층은 본 투표에 많이 나서기 때문이다.
양당의 조직력도 주요 변수 중 하나다. 지역별 사전 투표율을 보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의 투표율이 1∼3위(전남 51.45%, 전북 48.63%, 광주 48.27%)를 차지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도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정치권에선 산불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경제 불안 등도 안정론과 심판론 사이 고민하는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관련기사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