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이 각 브랜드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제공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이 각 브랜드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제공
2024년까지 전시장·서비스센터 대폭 확충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올해 지프·푸조·DS오토모빌 브랜드에서 9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서비스센터 확충 등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전환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를 모두 평가해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고 아이코닉한 브랜드인 지프·푸조·DS오토모빌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한 자동차 그룹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초 FCA코리아(지프), 한불모터스(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를 통해 운영됐던 4개 브랜드가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통합됐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브랜드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함께 시너지 창출로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프와 푸조, DS는 올해 총 9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지프는 1.3ℓ 가솔린 엔진으로 연비를 높인 ‘레니게이드’를 필두로 컴패스 부분 변경 모델, 그리고 ‘올 뉴 그랜드 체로키 2열’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선보인다. 푸조는 새로운 엠블럼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신형 ‘308’과 국내에선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UV ‘3008’과 ‘5008’을 출시한다. DS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DS 7 크로스백’과 ‘DS 4’로 프리미엄 마켓을 공략한다.

서비스 품질 및 네트워크 확보에도 나선다. 지프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18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2023년 경상도와 전라도로 확대하고 2024년까지 30개로 늘릴 계획이다. 푸조와 DS는 2023~ 2024년까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각각 20개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DS는 온라인 세일즈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진행한다.

다만, 이날 간담회에서 시트로엥과 관련한 전략 발표는 없었다. 업계에서는 시트로엥이 한국에서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철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우만 사장은 이날 이와 관련해 “시트로엥 고객을 내버려두지 않겠다”며 “사후관리(AS)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스텔란티스의 다양한 브랜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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