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4월의 신랑’이 된다.

이 아나운서는 오는 4월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최근 방송인 붐, 가수 박군-한영 커플의 결혼 발표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결혼 러시’ 행렬에 합류하게 된 셈이다.

이 아나운서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부는 외국계 회사에서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하는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나운서의 측근은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 후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 코로나19 상황인지라 결혼 날짜 결정을 두고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MBC에 입사했다. 이후 각종 뉴스 및 ‘생방송 오늘 아침’, ‘생방송 금요 와이드’ 등 교양프로그램, ‘스포츠 매거진’과 ‘경제 매거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왔다. 이 외에도 MBC FM4U ‘비포선라이즈 이성배입니다’와 ‘세상을 여는 아침’ 등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 프로그램과 ‘섹션TV 연예통신’과 ‘진짜 사나이’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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