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능 지원 가능성 높아
18일부터 사전 예약 돌입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오후 11시 ‘삼성 갤럭시A 이벤트 2022’를 열고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한다. 같은 날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가는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3’와의 치열한 시장 각축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 이벤트 2022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의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A 시리즈는 갤럭시만의 기술을 더 많은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며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를 통해 갤럭시A33·53·73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리즈부터는 5세대(G) 이동통신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초대장에 공개된 영상을 토대로 보면 신제품들의 방수·방진 기능과 카메라, 배터리 등의 성능도 강조될 전망이다. 갤럭시A 시리즈는 앞자리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고 가격도 비싸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갤럭시S와 갤럭시Z시리즈지만, 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은 갤럭시A 시리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A12(5180만 대)’였다.
국내에서는 신제품 공개 이튿날인 18일에 바로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같은 날 애플도 지난 9일 선보인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3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2년 만에 신형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보여 아이폰SE3에 대한 기대 수요가 있는 데다, 최근 불거진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도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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