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화학기업으로 전환 중인 SK지오센트릭이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에 5500만 달러(약 680억 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15일 “지분 투자를 통해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3대 기술을 확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재생 폴리프로필렌 수요에 맞춰 국내외 플라스틱 리사이클(재활용) 클러스터(집적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퓨어사이클은 용제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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