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 신갈오거리 등지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전담할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용인시는 15일 기흥구 중동 일원 상가인 쥬네브문월드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장인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등 4명의 도시재생 전문가가 근무하는 센터는 ‘주민이 함께 하는 용인형 도시재생’을 비전으로 ▲주민과의 소통 및 행정 지원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주민참여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뉴딜사업) 지구로 선정한 신갈오거리 일대를 비롯해 처인구 중앙동, 기흥구 구성·마북동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차기 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를 통해 오는 10월 25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해 대내·외적으로 ‘용인형 도시재생’의 위상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센터는 우리 시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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