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상황 맞게 조정해야”
신규확진 첫 40만명대 기록
정부가 법정 감염병 1급으로 지정된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논의에 공식 착수했다.
1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방역 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의 이 같은 지시는 코로나19 확진자는 폭증하고 있지만 위중증화 비율은 낮다고 판단해 사실상 코로나19를 계절 독감처럼 일반 관리하는 정책변경 수순인 것으로 파악된다. 1급 감염병은 신종인플루엔자와 페스트, 에볼라바이러스 등 17종으로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커서 즉시 신고,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하지만 4등급인 계절 독감은 발생 또는 유행 시 7일 이내 신고하고 표본감시만 진행된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만8412명 늘어난 40만741명 발생해 누적으로 762만92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위중증 환자도 1244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다만 사망자는 164명으로 전날의 293명에서 129명 줄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신규확진 첫 40만명대 기록
정부가 법정 감염병 1급으로 지정된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논의에 공식 착수했다.
1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방역 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의 이 같은 지시는 코로나19 확진자는 폭증하고 있지만 위중증화 비율은 낮다고 판단해 사실상 코로나19를 계절 독감처럼 일반 관리하는 정책변경 수순인 것으로 파악된다. 1급 감염병은 신종인플루엔자와 페스트, 에볼라바이러스 등 17종으로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커서 즉시 신고,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하지만 4등급인 계절 독감은 발생 또는 유행 시 7일 이내 신고하고 표본감시만 진행된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만8412명 늘어난 40만741명 발생해 누적으로 762만92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위중증 환자도 1244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다만 사망자는 164명으로 전날의 293명에서 129명 줄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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