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격리통지서를 보건소 방문 없이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이후 검체 검사를 받은 관내 확진자는 구청 홈페이지 ‘종합민원-알림서비스’의 ‘격리통지서 발급’ 메뉴에서 실명 인증 후 통지서를 전자 파일로 내려받거나 인쇄할 수 있다. 직접 인증이 어려운 미성년자나 노약자는 역학조사서에 적은 보호자 연락처로 인증하면 된다. 구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전국 최초로 홈페이지에서 재난지원금 간편 조회, 온라인 간편 출입명부, 마스크 보유 약국 지도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코로나19 방역 거점인 스마트감염병센터는 QR코드 하나로 원스톱 검사가 가능하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앱 ‘더강남’은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수차례 선정됐다.
정순균(사진)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다”며 “계속해서 선진적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유해 받은 혜택을 사회에 나누는 ‘마더 시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