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드TV프리미엄 마케팅 강화
LG전자가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LG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와 손잡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예술 작품 분야에서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NF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매기는 기술이다. NFT 작품은 복제가 불가능해 원작에 버금가는 가치를 인정받는다.
양사는 LG 올레드 TV의 강점을 앞세워 NFT 미술 분야에서 신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앞으로 서울옥션블루가 진행하는 NFT 작품 경매 및 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은 LG 올레드 TV의 섬세한 화질을 통해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실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인 고 김환기 화백의 대표작인 우주의 NFT 작품이 오는 22일 첫 경매에 들어간다. 서울옥션블루는 낙찰받는 고객이 보다 생생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LG 올레드 에보’에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NFT 콘텐츠 및 서비스 생태계 구축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양사 협업이 고화질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