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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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8년 롱런 비결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사랑해주시는 듯”

마마무 솔라가 데뷔 후 사실상 처음으로 랩을 선보인다.

솔라는 16일 공개하는 첫 미니앨범 ‘용(容):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꿀(Honey)’에서 랩에 도전했다.

이번 앨범은 솔라의 본명인 김용선의 가운데 한자 ‘용’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솔라는 15일 오후 화상 인터뷰에서 “얼굴을 강조하고 싶은 앨범이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 다르게 생기지 않았나. 각자 의미 있는 존재, 소중한 존재라는 뜻일 것”이라며 “봄에 맞는 달콤하고 귀엽고 키치한 곡,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곡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엔 ‘꿀’을 비롯해 ‘RAW’ ‘찹찹(chap chap)’ ‘빅 부티(Big Booty)’ ‘징글징글(zinggle zinggle)’ 등 5개 트랙이 수록됐다. 솔라가 이 중 4곡의 작사·작곡에 관여했다. 소속사 RBW의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도훈과 서용배, 밍키 등이 지원했다.

‘꿀’에서 솔라는 랩을 했다. 마마무 그룹 활동에서 주로 문별이 맡는 파트다. 솔로 앨범이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되, 이전 솔로 앨범처럼 마냥 개인 욕심만 내지는 않았다. “랩 파트가 어떠냐”고 회사에 가볍게 제안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 ‘꿀’에 넣게 됐다. 처음에 갸우뚱했던 김도훈 작곡가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고, 래퍼 문별은 “신기하게 잘했다”고 응원했다.

트월킹(엉덩이춤)이 생각나는 ‘빅 부티’는 거의 솔라가 혼자 만들었다. 그는 “2∼3년 전에 혼자 만들어뒀던 곡이다. 제가 빅 부티(큰 엉덩이)를 열망해 만들었다”면서 “강렬할 것 같지만 매우 사랑스러운 노래다. 완성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솔라는 이번 앨범에 대해 스스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마마무 팬들은 저희가 지난 8년간 정말 열심히 달렸고, 가수로서 노력하는 모습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며 “그만큼 멤버들도 보답하려고 하고 있고 그 보답은 바로 음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구 기자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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