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 “구설·재판…송구하다”

성남=박성훈 기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은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억울함이나 참담함과는 별개로 주변 관리를 잘하지 못해 구설에 오르고 재판을 받는 것은 죄송한 일이고 몰랐다는 사실 자체도 송구할 따름”이라며 “불출마로 온전히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자신의 수사자료를 건네받는 대가로 지역 경찰관들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돼 올 1월부터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은 시장이 2018년 10월 정책보좌관 박모 씨와 공모해 당시 성남중원서 경찰관 김모 씨로부터 수사 기밀 취득 등 편의를 받고 대신 부정한 청탁을 들어줬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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