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4년간 주요 정수장 원수·정수 조사 등 연구계획 수립

미세플라스틱(5㎜ 미만 크기의 플라스틱) 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앞으로 4년간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플라스틱 집중 연구 중기 이행계획(2022∼2026년)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실행과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효과적인 미세플라스틱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생원 관리, 분석법 표준화, 환경 중 실태조사, 유해특성 조사 등 4개 분야에 걸친 전 과정 통합 기반 연구의 1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분포실태를 파악하고 연구기반 확립 및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분석 방법 정립 및 국가표준(KS) 제정을 추진한다.

표준화된 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해 먹는물, 강물, 하수 등의 미세플라스틱 함유 실태에 대한 측정자료를 확보하면 국가 미세플라스틱 관리정책 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먹는물 미세플라스틱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전국 주요 정수장의 원수·정수 실태 등을 조사하고 효과적인 유입 방지 및 처리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먹는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미세플라스틱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영 기자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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