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부임한 후 41차례 A매치를 치러 27승 10무 4패를 챙겼다. 벤투 감독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과 함께 대표팀 사령탑 역대 단일 부임 최다승 공동 1위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2014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39전 27승 5무 7패를 남겼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었던 역대 73명(감독 대행 및 중복 부임 포함)의 사령탑 가운데 단일 부임 기간 기준으로 가장 오랜 시간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감독이다. 통산 재임 기간으로 계산하면 A매치 최다승 1위는 1970년대 대표팀을 2차례에 걸쳐 맡은 고 함흥철 전 감독이다. 함 전 감독은 1974년부터 1976년까지 25승, 1978년부터 1979년까지 18승을 챙겨 총 43승을 올렸다.
벤투 감독은 또 이란전에서 지지 않으면 20경기 연속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벤투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전(2-0 승리)부터 지난해 11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UAE)전까지 국내에서 열린 A매치에서 15승 4무를 남겼다. 홈 19경기 연속 무패는 1990년 이후 32년 만의 최다 기록이다. 1997년 전임 감독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후 13명의 사령탑이 대표팀을 지휘했고, 안방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지도자는 벤투 감독과 딕 아드보카트 감독 2명뿐이다. 다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홈경기를 6차례밖에 치르지 않았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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