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상계2동에 노원지역자활센터를 신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원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으나 노동시장에서 소외받는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다.

상계2동(한글비석로47길 99-3)에 새롭게 문을 연 센터는 연면적 659.8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지하 1층은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2층은 사무 공간과 상담실, 3층은 교육장과 자료실이 조성됐다. 센터는 사회서비스형, 시장진입형, 인턴·도우미형 등 다양한 성격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19개 현장에서 223명의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센터는 정서지원 사업단 운영을 시작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려어(열대어)나 반려식물을 분양하고 있다.

센터는 교육·상담부터 취업 알선까지 종합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다양해진 근로 욕구와 지역사회의 필요를 동시에 충족할 만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권승현 기자 ktop@munhwa.com
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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