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구타·굶기기·강제노동·성폭행·강제낙태 등
김정은 이끄는 노동당 국제인권법 심각하게 위반
북한 내 수용소에 수감자들에 대한 구타와 성폭행, 강제 낙태 등 잔혹한 인권 유린이 만연해 있다고 영국 민간단체가 밝혔다.
29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영국의 시민사회단체인 ‘코리아 퓨처(한국명 한미래)’가 북한 내 수용소에서 탈출한 200여 명의 탈북민 증언 등 자료를 조사한 결과 북한 내 148개 수용소에서 785명의 수감자를 대상으로 모두 5181건의 인권침해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으며 가해자 597명의 신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퓨처는 보고서에서 수용소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과 구타, 굶기기, 강제노동, 성폭행, 강제 낙태 등 각종 인권침해 행위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함경북도 온성군 온성수용소에서 탈출한 탈북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인권침해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감자들은 구금 기간에 매일 12시간 양반다리를 한 자세로 무릎에 두 손을 얹은 채 움직이거나 말을 하는 것이 금지된 고문을 당했으며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거나 움직임만 보여도 구타를 당했다. 또 여성 수감자들의 경우 성폭행을 당하거나 임신 중 낙태를 강요받았으며 최소 5차례의 비사법적 강제 처형 사례도 있었다.
보고서는 온성수용소 수감자 대부분은 몰래 국제전화 통화를 하는 등 해외와 교류하거나 탈북하려다 체포돼 수감된 사람들이라며 수감자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다른 나라에서는 당연한 권리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끄는 노동당은 수감자들의 처우나 피의자의 권리를 규정한 국제사회 규범을 존중하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하고 이는 노동당이 국제인권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정철순 기자
김정은 이끄는 노동당 국제인권법 심각하게 위반
북한 내 수용소에 수감자들에 대한 구타와 성폭행, 강제 낙태 등 잔혹한 인권 유린이 만연해 있다고 영국 민간단체가 밝혔다.
29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영국의 시민사회단체인 ‘코리아 퓨처(한국명 한미래)’가 북한 내 수용소에서 탈출한 200여 명의 탈북민 증언 등 자료를 조사한 결과 북한 내 148개 수용소에서 785명의 수감자를 대상으로 모두 5181건의 인권침해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으며 가해자 597명의 신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퓨처는 보고서에서 수용소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과 구타, 굶기기, 강제노동, 성폭행, 강제 낙태 등 각종 인권침해 행위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함경북도 온성군 온성수용소에서 탈출한 탈북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인권침해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감자들은 구금 기간에 매일 12시간 양반다리를 한 자세로 무릎에 두 손을 얹은 채 움직이거나 말을 하는 것이 금지된 고문을 당했으며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거나 움직임만 보여도 구타를 당했다. 또 여성 수감자들의 경우 성폭행을 당하거나 임신 중 낙태를 강요받았으며 최소 5차례의 비사법적 강제 처형 사례도 있었다.
보고서는 온성수용소 수감자 대부분은 몰래 국제전화 통화를 하는 등 해외와 교류하거나 탈북하려다 체포돼 수감된 사람들이라며 수감자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다른 나라에서는 당연한 권리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끄는 노동당은 수감자들의 처우나 피의자의 권리를 규정한 국제사회 규범을 존중하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하고 이는 노동당이 국제인권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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