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빌보드와 빌보드 SNS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오디너리(ODDINARY)’가 4월 2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차트 첫 진입에 1위”라며 “대부분 한국어로 된 7개 트랙의 앨범인데도 11만 장의 앨범 판매량 지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만 장 판매량 지수 중에는 실물 앨범이 10만3000장으로 올해 한 주 최다 판매량이다. 스트리밍은 1009만 건이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K-팝 가수로는 세 번째로 ‘빌보드 200’ 정상을 밟게 됐다. 첫 번째는 방탄소년단이었고, 두 번째는 슈퍼엠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3월 데뷔했다. 그해 미국 빌보드의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톱5’로 선정된 이후 2020년 미국 타임이 꼽은 ‘올해 최고의 노래 10’에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백 도어(Back Door)’가 이름을 올렸다.
‘오디너리’는 지난 18일 발표한 앨범이다. 발매 후 일주일 동안 85만3000여 장이 판매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달부터 두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4월 29일∼5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6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펼친다.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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