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 승인·고시
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에 들어서는 반도체클러스터에 시간당 2.83GW 규모의 지하 송전로와 변전소 등 전력 공급기반이 확충된다. 이는 전북지역 전체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에 육박하는 것으로, 시는 산업단지 전체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29일 처인구 원삼면 일대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시는 안성시 고삼면에 있는 신안성변전소에서 사업 대상지까지 평균 30m 깊이의 지하에 터널을 뚫어 길이 6.46㎞(용인 구간 3.34㎞·안성 구간 3.12㎞)의 송전로를 설치한다. 전력 공급량은 시간당 2.83GW로, 전북 지역 전체에 공급되는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시설이 완공되면 처인구 원삼·독성·죽능리 일원(415만㎡)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FAB) 4기와 50개 협력업체의 설비에 원활한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다음 달부터 2025년 6월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290억 원이 투입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 승인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설비가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에 들어서는 반도체클러스터에 시간당 2.83GW 규모의 지하 송전로와 변전소 등 전력 공급기반이 확충된다. 이는 전북지역 전체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에 육박하는 것으로, 시는 산업단지 전체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29일 처인구 원삼면 일대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시는 안성시 고삼면에 있는 신안성변전소에서 사업 대상지까지 평균 30m 깊이의 지하에 터널을 뚫어 길이 6.46㎞(용인 구간 3.34㎞·안성 구간 3.12㎞)의 송전로를 설치한다. 전력 공급량은 시간당 2.83GW로, 전북 지역 전체에 공급되는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시설이 완공되면 처인구 원삼·독성·죽능리 일원(415만㎡)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FAB) 4기와 50개 협력업체의 설비에 원활한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다음 달부터 2025년 6월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290억 원이 투입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 승인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설비가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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