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콜로라도를 8-2로 꺾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5-1로 앞선 5회 무사 2루에서 상대 우완 투수 욜리스 차신의 시속 148㎞ 싱커를 통타,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7㎞, 비거리는 112m. 오타니는 지난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올해 첫 홈런을 쳤고,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추가했다.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자로 14타수 4안타(타율 0.286), 2홈런, 5타점을 유지 중이다. 투수로는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한 차례 등판 2.1이닝 3피안타 1실점 했다.
지난해 오타니는 투수로 23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 타자로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을 남겼다. 오타니는 지난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오타니는 오는 4월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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