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토론 언제든지 해드리겠다” 응수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는 연쇄 지하철 시위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설전을 주고받은 장애인단체가 31일 이 대표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열린 ‘장애인교육권 완전보장을 위한 장애인들의 행진’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집회에서 케이크를 들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박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오늘 생일이라고 한다. 이 생일 케이크를 가지고 이 대표의 생일을 축하하러 가자”고 말했다. 이어 “공식적으로 (케이크를) 전달하고 엽서를 써서 이렇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을 예고했다.

박 대표는 “전국장애인철폐연대와 SNS상에서 오고 가는 의제와 관련해 조건 없이 100분 토론 방식으로 언론을 통해 토론할 것을 제안드린다. 그리고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 국회에서 장애인 권리 4대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서한에 담은 내용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SNS에 “토론 언제든지 해드립니다. 1대1로 시간 무제한으로 하자고 수정 제안합니다”라고 밝혔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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