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주액 2조2651억 원…전년 대비 46% 성장
두산건설이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이뤄내며 10년 만에 흑자전환(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두산건설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8%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986억 원, 당기순이익은 73억 원을 달성했다. 이자보상배율은 3.42배로 최근 10년 이내 최고 수준에 달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지만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분양 완판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73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총 차입금은 2457억 원으로 2010년 2조4000억 원대의 10분의 1수준으로 축소됐다. 순차입금 또한 2010년 1조7000억 원대의 14분의 1수준인 1255억대로 대폭 축소된 상태다. 2020년 말 423%였던 부채비율은 2500억 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35%로 대폭 축소됐다.
두산건설은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수주 및 분양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두산건설의 수주 총액은 2조2651억 원으로 전년도 1조5515억 원에 비해 약 46% 성장했다.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등 가계약 물량을 포함하면 약 2조57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조 원 이상을 추가 수주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분양도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초 4393가구의 경남 김해시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100% 완판을 시작으로 양산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경기 안산시 ‘반월역두산위브’ 등 분양에 성공했다.
두산건설은 올해도 분양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2월 분양해 조기에 100% 분양을 완료한 경기 광주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강원 원주 원동, 부산 남구 우암2구역 등 16개 프로젝트 약 1만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분당선, 강남순환도로 등 토목 민자시장의 강자 이미지를 구축한 두산건설 토목사업 부분도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두산건설이 최초로 제안한 서부선도시철도사업(새절역∼서울대입구역)과 위례신사선, 서창∼김포도로 등이 현재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 연료전지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 착공한 인천연료전지 사업(총 2543억 원 규모)은 지난해 6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갔으며, 2021년 착공한 광주상무 연료전지 사업(총 820억 원 규모)도 오는 8월 말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지난 2월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도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청주 나들목에 20㎿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에도 두산건설이 참여하게 됐다.
두산건설은 재무안정화와 함께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정상화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주택사업부문의 수주와 분양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보이고 있으며, 토목사업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주택사업부문도 시공사 선정이나 가계약을 통과한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약 2조 원이 넘는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건전화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원가율 개선 등 지속가능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환 기자
두산건설이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이뤄내며 10년 만에 흑자전환(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두산건설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8%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986억 원, 당기순이익은 73억 원을 달성했다. 이자보상배율은 3.42배로 최근 10년 이내 최고 수준에 달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지만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분양 완판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73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총 차입금은 2457억 원으로 2010년 2조4000억 원대의 10분의 1수준으로 축소됐다. 순차입금 또한 2010년 1조7000억 원대의 14분의 1수준인 1255억대로 대폭 축소된 상태다. 2020년 말 423%였던 부채비율은 2500억 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35%로 대폭 축소됐다.
두산건설은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수주 및 분양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두산건설의 수주 총액은 2조2651억 원으로 전년도 1조5515억 원에 비해 약 46% 성장했다.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등 가계약 물량을 포함하면 약 2조57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조 원 이상을 추가 수주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분양도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초 4393가구의 경남 김해시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100% 완판을 시작으로 양산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경기 안산시 ‘반월역두산위브’ 등 분양에 성공했다.
두산건설은 올해도 분양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2월 분양해 조기에 100% 분양을 완료한 경기 광주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강원 원주 원동, 부산 남구 우암2구역 등 16개 프로젝트 약 1만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분당선, 강남순환도로 등 토목 민자시장의 강자 이미지를 구축한 두산건설 토목사업 부분도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두산건설이 최초로 제안한 서부선도시철도사업(새절역∼서울대입구역)과 위례신사선, 서창∼김포도로 등이 현재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 연료전지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 착공한 인천연료전지 사업(총 2543억 원 규모)은 지난해 6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갔으며, 2021년 착공한 광주상무 연료전지 사업(총 820억 원 규모)도 오는 8월 말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지난 2월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도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청주 나들목에 20㎿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에도 두산건설이 참여하게 됐다.
두산건설은 재무안정화와 함께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정상화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주택사업부문의 수주와 분양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보이고 있으며, 토목사업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주택사업부문도 시공사 선정이나 가계약을 통과한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약 2조 원이 넘는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건전화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원가율 개선 등 지속가능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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