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오크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공동 18위에 올랐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버디만 7개를 골라 7언더파 65타 선두로 나섰고, 김시우는 4타 뒤졌다.
김시우는 오는 8일 개막을 앞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대비하기 위해 경기력 점검에 나섰고, 첫날부터 상위권에 올랐다. 전반 9홀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한 뒤 후반 9홀에 버디 2개를 추가해 남은 라운드의 기대감을 높였다.
노승열도 2언더파 70타 공동 30위로 출발해 상위권 진입 기회를 잡았다. 노승열은 1번 홀(파4)을 더블보기로 시작했지만 뒤이어 버디 6개, 보기 2개를 추가해 반등했다. 특히 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치는 뒷심으로 시즌 최고 성적 도전에 나섰다. 노승열은 지난해 10월 버터필드버뮤다챔피언십 공동 30위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경훈과 강성훈은 나란히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발레로텍사스오픈은 올해로 창설 100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마스터스 출전을 앞둔 다수의 상위권 선수가 불참했다. 출전한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도 일제히 주춤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지난해 우승자인 조던 스피스(미국)가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출발했고, 손목과 고관절 부상에서 회복해 컨디션 회복 중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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