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 오의 열애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결혼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공효진과 케빈 오는 지난 1일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이를 시원하게 인정했다. 두 사람은 2년 가까이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 측은 “둘이 교제하고 있다”면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케빈 오 역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상황이라 글로나마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며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교제를 넘어 결혼설까지 불거진 상황. 특히 공효진이 지난달 31일 열린 배우 현빈·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연내 혼례를 치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이에 대해 공효진의 소속사 측은 “아직 말씀드리긴 곤란하다. 좋은 소식 있으면 다시 알릴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현빈·손예진 측이 두 차례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공개 교제 선언 후 결혼으로 이어졌듯, 공효진·케빈 오의 교제 인정이 결혼으로 가는 수순이라는 반응이 적잖다. 특히 결혼 가능성에 대해 소속사 측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긋기 보다 “현재 드릴 말씀이 없다” “아직 말씀드리긴 곤란하다” 등의 답변을 하는 것 역시, 물밑에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에 무게를 싣는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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