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작성,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 제니퍼 컵초(16언더파·미국)와 간격은 10타 차이다. 컵초는 3라운드에서만 8언더파 64타를 남겼다.
컵초는 2019년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릴 기회를 잡았다. 컵초는 지난해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10언더파·태국)을 6타 차이로 앞서고 있다. 컵초는 2018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 우승에 이어 2019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라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3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컵초는 약점으로 지적된 퍼트 불안을 잠재웠다. 컵초는 3라운드에서 평균 297야드의 장타를 치면서 페어웨이 안착을 한 번밖에 놓치지 않았다. 또한 세 번만 그린을 벗어나는 정확한 샷과 더불어 25개의 퍼트로 18홀을 마무리했다. 컵초는 4개 홀 연속 버디와 2차례의 2연속 버디 등 9개의 버디를 챙겼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김세영은 2타를 잃고 공동11위(5언더파 211타)로 떨어졌고, 박인비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7위(2언더파 214타)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 공동 52위(이븐파 216타)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특히 이 대회 전까지 34라운드 연속 언더파와 16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로 LPGA투어 최장 기록을 이어갔지만 1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오버파 스코어를 남겼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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