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지난 1일부터 구청 청사 내에 일회용 컵을 반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업무 공간에서도 일회용 접시·플라스틱병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배달 형태의 소비가 늘면서 일회용품 폐기물이 급증하자, 환경오염을 막고 지역 사회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솔선수범을 결정했다. 앞으로 청사 내에 일회용 컵 반입이 금지될 뿐 아니라, 업무 공간에서도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업무 우편물을 발송할 때 비닐류가 포함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공공물품 주문시에도 재활용 제품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공공행사와 축제, 녹색장터 등에서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3월 31일 구청 정·후문, 의회 사무국 등에서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캠페인(사진)을 진행하기도 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구청의 이번 조치가 주민 일상 속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