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르면 이달중 항체 조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 국민의 27.8%에 달하는 1426만 명을 넘긴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가 실시하겠다고 밝힌 ‘항체 양성률 조사’가 이르면 4월 중 시작될 예정이어서 항체 보유 비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단기간에 실시돼야 한다는 점에서 표본설계·샘플채취 방법부터 새롭게 전문가 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5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안철수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언급한 국민 항체 양성률 조사와 관련, 정부는 올해 2분기(4∼6월)부터 연 4회 수준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기존에는 특정 지역·성인을 중심으로 실시하던 조사를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맞게 소아·청소년 포함 1만 명 대상 수준으로 확대하고 전국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들의 혈액을 이용했지만 이를 연간으로 환산해도 7000∼8000명분에 불과하다는 한계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는 단기간에 당장의 유행 상황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조사 방법을 고민 중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표본설계, 참여자 모집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와 논의하는 단계”라며 “혈액 샘플 채취 시 전국 보건소 등을 통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보건소의 업무 과부하 등을 고려해서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금처럼 확진자가 많을 때는 매달 진행하다가 항체 양성률이 일정 수치 이상에 달한 것이 확인되면 횟수를 줄이는 등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병원 자체에서 항체 검사에 참여할 수 있게 열어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6135명으로, 누적확진자는 1426만7401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 국민 5131만7389명(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의 27.8%에 달하는 수치다. 이날 발표된 사망자는 209명, 위중증 환자는 1121명이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 국민의 27.8%에 달하는 1426만 명을 넘긴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가 실시하겠다고 밝힌 ‘항체 양성률 조사’가 이르면 4월 중 시작될 예정이어서 항체 보유 비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단기간에 실시돼야 한다는 점에서 표본설계·샘플채취 방법부터 새롭게 전문가 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5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안철수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언급한 국민 항체 양성률 조사와 관련, 정부는 올해 2분기(4∼6월)부터 연 4회 수준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기존에는 특정 지역·성인을 중심으로 실시하던 조사를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맞게 소아·청소년 포함 1만 명 대상 수준으로 확대하고 전국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들의 혈액을 이용했지만 이를 연간으로 환산해도 7000∼8000명분에 불과하다는 한계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는 단기간에 당장의 유행 상황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조사 방법을 고민 중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표본설계, 참여자 모집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와 논의하는 단계”라며 “혈액 샘플 채취 시 전국 보건소 등을 통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보건소의 업무 과부하 등을 고려해서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금처럼 확진자가 많을 때는 매달 진행하다가 항체 양성률이 일정 수치 이상에 달한 것이 확인되면 횟수를 줄이는 등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병원 자체에서 항체 검사에 참여할 수 있게 열어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6135명으로, 누적확진자는 1426만7401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 국민 5131만7389명(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의 27.8%에 달하는 수치다. 이날 발표된 사망자는 209명, 위중증 환자는 1121명이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