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그의 합류는 큰 이익”
네티즌 “결국 경영까지 하네”
8000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어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의 경영에도 참여하게 됐다. 이사회에 합류해달라는 트위터 제안을 수락한 머스크는 향후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트위터가 머스크를 이사로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최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루 만으로, 머스크는 트위터의 12번째 이사로 참여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자이자 진지한 비평가”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 회사에 필요하다는 점에서 머스크의 참여는 장기적으로 트위터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절친인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도 “그가 이사회에 동참해 정말 기쁘다”고 환영했다. 머스크 역시 트위터를 통해 “향후 트위터를 훨씬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편집 기능 추가와 SNS 간 개방형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블루스카이’ 프로젝트 등의 의사 결정에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머스크가 트위트를 그렇게 많이 하더니 경영까지 나섰다”며 유머 섞인 환영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 주가 역시 전 거래일보다 27.13% 급등한 49.97달러로 마감했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네티즌 “결국 경영까지 하네”
8000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어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의 경영에도 참여하게 됐다. 이사회에 합류해달라는 트위터 제안을 수락한 머스크는 향후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트위터가 머스크를 이사로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최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루 만으로, 머스크는 트위터의 12번째 이사로 참여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자이자 진지한 비평가”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 회사에 필요하다는 점에서 머스크의 참여는 장기적으로 트위터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절친인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도 “그가 이사회에 동참해 정말 기쁘다”고 환영했다. 머스크 역시 트위터를 통해 “향후 트위터를 훨씬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편집 기능 추가와 SNS 간 개방형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블루스카이’ 프로젝트 등의 의사 결정에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머스크가 트위트를 그렇게 많이 하더니 경영까지 나섰다”며 유머 섞인 환영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 주가 역시 전 거래일보다 27.13% 급등한 49.97달러로 마감했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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