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6일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함께 지난달부터 고속도로 교통사고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안아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심리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정서적 안정,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고 피해자와 가족 중 희망자를 상대로 온라인 심리 검사를 통해 심리치료 대상자를 선발한 뒤 오는 10월까지 전화·화상·방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대상자가 평소에도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셀프 감정관리와 그림을 통한 심리치료 등의 상담 콘텐츠를 강화했다. 개인 특성에 맞는 공부 방법, 진로 등의 학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는 또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 초·중·고·대학생들에게 매년 100만∼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견문·사회관계망을 넓힐 수 있는 비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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